공황장애는 남의 일인줄로만 알았는데 결혼을 앞둔 친구가 어느날 울면서 전화가 옵니다. " 이 남자 공황 장애야 " 데이트를 하던 어느 날 호숫가에서 결혼 준비를 하던 둘은 가벼운 논쟁을 벌였다고 하고요, 남자는 그 논쟁을 견디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호숫가에서 갑자기 호흡곤란과 마비 증세를 일으키며 친구 앞에서 응급실 차에 실려갔습니다. 남자와 친구는 결국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 돌아보면 한두명쯤 본인이 공황장애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특히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면 연예인은 누구나 공황장애가 있어야 할 것 처럼 연예인의 병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공황장애가 무엇이길래 요새 이렇게 흔한 질병이 되었을까요
공황장애 ( 영어 : panic disorder ) 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공황발작을 예측할 수 없이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뚜렷한 근거나 이유가 없이 갑자기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반복되는 것으로 심계항진(1), 땀, 몸 떨림, 호흡곤란 마비, 불안 따위를 동반 할 수 있습니다.
(1) 심계항진 혹은 두근거리는 증상.
환자가 심박을 느낄 수 있는 태 그리고 이에 따른 불편함을 의미한다. 이런 심계항진은 현기증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심계항진은 평소보다 심박수가 올라가거나 심박을 건너뛰는 형태로 나타날 수가 있고 환자의 호소나 임상적 진단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한 달 이상의 행독적 특성이 나타나며 이후의 또다른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합니다. 많은 공황 장애가 광장 공포증을 유발하지만 공황장애 자체가 광장공포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공황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불명이나 흡연을 포함한 약물 사용, 심리적 스트레스, 아동학대의 경험 등이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약 70%가 공황 발작이 시작되기 전 부터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첫 공황 발작은 대인관계 갈등, 질병, 이별, 파산과 같은 사회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병행 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를 어떤 경우에 진단할 수 있나요
1. 예측 하지 못한 공황 발작이 반복됩니다.
2. 적어도 한번 이상의 발작 후에 한달 넘게 다음 중 하나 이상이 해당 합니다.
- 공황 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혹은 공황 발작의 영향이나 결과에 대한 걱정
( 예 : 통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쳐 버리면 어쩌지 같은 걱정을 함 )
- 공황 발작과 관련한 현저한 부적합한 행동의 변화
( 예 : 공황 장애를 피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지 않거나 낯선 장소는 아예 피하는 등의 행동 )
3. 공황 발작이 약물이나 갑상선 기능장애와 같은 생리적 영향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4. 공황 발작이 공포증이나 강박장애, 심한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생긴 경우가 아니어야 합니다.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는 공황장애는 어떤가
공항장애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광장공포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1. 예측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탈출이 불가능하거나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장소를 두려워 하거나 그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음
2 적어도 한번 이상 발작을 경험한 후 다음 한달 넘게 불안을 느끼는 상황을 피하거나 상당한 고통을 느끼며 견디거나 혹은 공황발작이 닥치는 것을 불안해 하며 견디거나 동반자가 옆에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경우가 발생
3. 또다시 공황발작이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단 이런 불안이나 회피행동이 다른 장애로 더 잘 설명될 때는 광장공포증이라 불리지 않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다양한 다른 증상을 동반 할 수 있는데요
흔히 우울증을 겪는 분이 많고 알코올 중독, 질병공포, 성격 변화등이 흔히 관찰 됩니다.
우울증 :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30~70%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울증 자체가 공황장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공황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우울증은 공황 장애가 지속됨에 따라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 광장 공포증이 있는 공황 장애 환자들 중 24%가 알콜 중독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여성의 경우 알코올 의존성을 보이는 비율이 4.4%인데 반해 공황 장애 여성 중 알코올 의존도는 19%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알코올은 일시적으로 불안감을 감소 시킬수 있지만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으로 인해 질병 공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격변화 : 회피적인 특성과 의존적 성격 연극적인 성향이 많아짐이 관측되었습니다.
공황 장애는 주로 일반적으로는 상담을 포함해서 심리적 요법과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 요법을 병행 하는 데요. 한가지 요법을 사용할 경우보다는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이 부분은 전문 치료사의 견해를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예를 든 것처럼 요새는 공황장애를 갖은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서 특별히 부끄럽다고 생각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공황장애가 있다고 의심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치료를 하는 것이 2차 , 3차 악화 될 수 있는 요인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황장애가 있을 경우 약물 치료도 하고 인지행동 치료나 상담을 통해 심리요법치료를 같이 할 경우 도움이 된다니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을 주저하지 말고 당장이라도 알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PET 스캔을 통한 알츠하이머의 진단에 대해 (0) | 201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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